2010년 1월 6일 수요일

2007년 5월 27일 일요일

 

2007년 5월 27일 흐린듯한 날씨지만 습한 더위를 느낄 수 있었다. 여름이 다가온다. 일요일

 

조그마한 노트에 길을 가면서, 혼자 집에 있을 때 들은 생각들을 적어놓았다.

이러한 행동들이 내가 일을 시작하면 이어갈 수 있을까라는 위문이 들었다.

그냥, 일을 하지 않는 시간을 다른 이유라도 만들기 위해 적고만 있는 것이 아닐까.

좋은 행동이라 믿지만 믿음만 있고 바뀌는 것은 없어 불안하기도 하다.

용산일을 하면서는 몸이 힘들어 메모들은 거의 하지 않았는데.

안하고 싶은 행동이 아닌데.

일을 다시 시작하면 잔잔한 파도 같은 나를 유지해야 하는데.

결국 나의 마음가짐이라는 결과로 온다.

일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이런 느낌과 경험이겠지.

너무 정의하려 한다는 느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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