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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의 지식여행 하이데거_김민훈 옮김_김영사
지난 3일 일요일날 도서관에 가서 읽었다.
두시간이 조금 넘게 걸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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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들어서 계속 춥다.
추운 것이 수그러들줄 모르고 4일 연속 영하 10도 밑으로 내려가 있는 것 같다.
오늘 지게차를 밖에서 두시간정도 몰았더니 몸살이 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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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물음은 회피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물이 존재한다는 것은 당연히 받아들이고
존재 물음에서 벗어나 실천적 일상의 문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존재에 대한 물음보다, 논리적 추론이나 과학적인 방법 (예를 들어 세계에 대한 '사실'의 축적)을 우선하면,
사물들이 무엇으로 존재하는 가에 대한 기술에 빠져들어,
존재한다는 사실을 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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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돌아와서
나 하나만으로는 내스스로 내가 존재한다는 것이
힘들고 외롭고 다분한 싸움과 같은
주위의 것들과의 관계에서 내가 존재 되는 것 아닐까?
몬스터(만화)에서도 나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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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적 삶
빌헬름 달타이
'사실적 삶'을 강조했다.
사실적 삶은 실천적이고 사회적인 세계속에서의 살아있는 경험을 강조했다.
사실 적 삶의 지식은 오직 해석적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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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성 : 얼굴 없는 '대중'과 자신을 동일시 하는 것을
자신의 존재 부담을 덜어내는 것이다.
" '그들'은 그때마다의 현존재가 짊어진 존재 부담을 그의 일상성에서 면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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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은 현존재가 자신의 가능성과 어떻게 대결하는가에 대한 첫번째 탐구가 되어야한다.
과거의 가능성은 또한 현재와 미래의 가능성이다.
역사학의 임무는 그것이 현재 갖고 있는 힘을 드러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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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적 존재는 죽음을 향한 현존재를 포함, 분열된 현존재의 존재를 통일 시키는 것이다.
그 본래적 존재를, 실천적인 세계에 빠져 들지 않고
그들의 세계에 좌우되지 않고 인식해야 한다.
비본래적 존재란, 현존재가 세계속에서 편안함이 주는 유혹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거기서 현존재는 자신의 안전을 확보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가능성들은 문을 닫고, 현존재의 정체성은 봉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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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적 인간 주체 → 끊임 없이 자신을 재구성하고 만들어 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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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의 주체성의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고
존재 자체가 우선이고, 실존은 그 다음이라는 것.
'우리는 정확히 인간 존재로서의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생각의 환기 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여기서부터 글을 읽는 것이 힘들어졌다.
더 이상 내 스스로에 대한 분석의 의미를 잃어다고 해야하나.
읽으면서 야스퍼스의 대해 알아야겠다는, 대중사회와 개인의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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