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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은 출근했다.
주5일제이지만 1년을 평균을 낸다면 한달에 한 번 정도는 토요일날 출근 하는 것 같다.
그렇다고 짜증이나거나 싫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다.
일이 많으니 할 수 없고, 그러려니하며 출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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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날 출근은 평일출근과 다르다.
출근하는 길도 다르게 해본다.
평일은 가장 빠른 길로 가지만, 토요일은 조금은 돌아가도 밀리지 않으니 다르게 해본다.
한산한 거리, 한산한 지하철,
아침에 이리 사람이 없다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여행을 가는 듯한 기분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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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지 않아서 버스를 기다리며 빵집에서 빵 두개를 사서 먹고 탔다.
평일은 좌석은 꽉차고 서서 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한산한 버스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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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날을 출근하고 나면 주말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손해를 보는 기분도 들기도 하지만, 어영부영 의미없이 보내지는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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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도 토요일날 출근을 하면 오후가 되면 힘이 떨어져서 쉽게 지친다.
역시나 토요일은 오전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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