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826_28_강화도
②_갑곶돈대
▲갑곶돈대안내도
고려때 강화의 외성으로 강화해협을 지키는 중요한 요새. 강화도의 관문
갑곶돈대안에는 강화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강화역사관도 같이 있다.
▲갑곶돈대
▲갑곶돈대에서 바라본 강화대교
앞쪽에 보이는 다리는 예전다리같다. 다리위를 다니지 못하게 막아놓았고,
지금의 강화대교는 뒤쪽으로 보이는 하늘색으로 칠해지 다리이다.
육지와는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것 같아 쉽게 건너갈 수 있을 것 같다.
왠지 썰물때면 뭍이 다 보일 것 같다.
▲소포
사정거리 300미터의 우리나라 재래식화포중 가장 발달된 형태를 갖추고 있다고 한다.
예전 역사스페셜에서 보면 우리나라의 화약기술(군사무기)도 참 좋았던 것 같았는데
잘 발전하지 못하고 신식무기들의 밀려 힘을 못 썼는지...
강화도 동남부를 돌면서 느낀 것은 양인들이 쳐들어와
우리 군사들과 싸우면 양인들은 두세명죽어가는데, 우리군은 거의 전멸하다시피 한다는 것.
내가 역사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러겠지만, 참으로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갑곶돈대 여장
아군이 몸을 숨기고 효율적으로 적을 공격할 수 있는 시설
이러한 시설을 보면 저 작은 구멍으로 적을 공격한다는 것이 답답했을거라고 생각한다.
좌우로 공격할 수도 없고, 단지 구멍난대로만 공격을 해야하니..
▲이섭정
고려시대 몽고와의 외교관께를 맺었던 장소
이 곳 2층에 올라서면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주변을 더 자세히 관찰 할 수 있게 해놓았다.
▲강화역사관
선사시대부터 근대의 이르기까지 강화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곳.
잘 정리되어져 있는 곳 같았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1층에서 2층으로 이르는 계단에
조선시대때 미군과 싸워 '수' 라는 깃발을 빼앗겨 복원해 놓은 것이 있었는데
정말 크고 마음에 들었다.
원본은 미국 애나포리스해군사관학교의 박물관에 있다고 한다.
▲해선망어선
주로 젓새우를 어획하는 쓰였던 해선망어선, 배의 앞쪽과 뒤쪽이 아둔하고 뭉퉁하고
배의 밑바탁이 평탄하여 멍텅구리배라고도 한다.
한국형 고유어선으로 어구어법의 현대화 추세에 밀려 현재는 사라지고 보존을 위해 복원해 놓았다.
우리가 생각하는 배라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둔탁하게 생긴 배. 우리의 것이라인지 정감간다.
▲갑곶돈대 남쪽풍경
내일은 저 해안선을 보며 달려 내려간다. 광성보, 덕진진, 초지진.
강화도를 찾으면서 알았지만 강화도 여행의 코스는 강화 안쪽에 선사유적을 도는 코스와
강화 동남부해안선을 도는 조선시대의 전쟁사를 볼 수 있는 이 두코스가 대표적인 것이라고 한다.
나는 선사보다는 전쟁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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