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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25일 목요일

060226_을숙도

060226
부산_을숙도

 

 


▲서울원표에서 바라본 부산까지의 거리
일을 끝내고 기차시각까지 많이 남아 광화문근처를 돌았다.
교보사거리의 중앙이 서울의 원표라고 하는데,
동아면세점앞에 상징적으로 원표를 만들어 우리나라 곳곳의 거리를 적어두었다.
부산까지 사백오십육킬로다.

 

 


▲서울역으로 걸어가는 길
평일의 낮일 경우 많이 사람들이 돌아다니고 바쁠 것 같은 동네.
모두들 퇴근하고 토요일밤 돌아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고 한적함을 느낄 수 있다.
왠지 모르게 나 혼자 이런 공간을 보고 있다는 것이 좋다.

 

 


▲부산 중앙동역
부산에 도착하였다.
아직은 이른 시각이라 이리저리 걸으면 시간을 보내었다.

 

 


▲중앙동역 지하복도
아마 오른쪽시계가 맞는 시간일거다.
오랜만에 정리해서인지 잘 생각도 안난다.

 

 


▲용두산전망대

 

 


▲부산근대박물관
부산에 올때마다 한 번은 가보고 싶은데 시간이 잘 맞지 않는다.
오늘도 그냥 겉모습만 보고 지나간다.

 

 


▲낙동강하구둑
지하철을 타고 하단역에 내리면 바로 하구둑으로 이어져있다.
참 바람이 많이불고 힘들게 걸어간 것 같다.
중간중간 바람막이로 작용한 하구둑 건물이 없었으면 힘들었을 것이다.

 

 


▲하구둑에서 바라본 낙동강 북쪽
서울의 한강보다 더 넓게 보였다. 바다처럼 보이기도 하고.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강 옆으로 눈에 가리는 것이 없어

더 넓어보일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을숙도남단으로 가는길에 찍은 낙동강하구둑

 

 


▲을숙도남단으로 가는 길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시간. 뜨기 바로전 시간에 느낌이 좋다.

 

 


▲을숙도남단으로 가는 길

해는 뜬 것 같은데 날씨가 흐려서 보이지 않는 것 같다.
남쪽 갈대밭에 빨리 도착해야 한다는 마음이 생긴다.

 

 


▲고기잡이배
기존에 생각하던 배와는 모습이 다르다. 물론 어떤 물고기를 잡기 편하게 저런 구조겠지만.

 

 


▲갈대밭
을숙도에 들어와 처음으로 본 같대 밭.
거친듯한 느낌 부드러운 느낌은 들지 않는다.

 

 


▲갈대

 

 


▲나무위에 앉아 있는 새
우연히 지나가는 길에 보았다.

 

 


▲을숙도에서 바라본 부산 공단지대
을숙도 건너편으로는 부산 공단지대가 형성되어있다.
이른 시간부터 공장굴뚝에서 연기가 나온다.

 

 


▲머리를 풀어헤친 것 같은 나무
을숙도 남단은 예전 부산쓰레기매립지였다고한다.
지금은 더 이상 쓰레기매립지로 사용을 안하고

서울의 난지도 공원처럼 공원을 만드려고 하는 것 같다.
버려진 것을 모아 놓아서 인지 그곳에 있는 것들도 좀 사납고 거칠어 보인다.

 

 


▲을숙도남단 전망대에서 바라본 갈대밭
전망대에서 나와서는 볼 수 없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아무도 없길래 그냥 넘어갔다.

 

 


▲갈대밭
을숙도의 갈대밭은 바다에 떠 있었다. 가까이 다가갈 수 없고 멀리서만 바라보아야 하는.
그래도 그 모습들이 참 멋들어져 보였다.

 

 


▲갈대밭
두 개의 원형태의 갈대밭.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 같아 느낌이 좋다.

 

 


▲바다와 갈대밭

 

 


▲비행기
근처 김해공항이 있어 을숙도 위로 비행기가 지나간다.
소리는 크게 들린다.

 

 


▲새
새들도 많이 보인다. 철새도래지라고 하는데.
그 만큼의 느낌은 받지 못하였다.

 

 


▲하늘

 

 


▲내 모습
해는 금방 떠 버렸다. 순식간에 많은 것들이 변하는 것 같다.

 

 


▲갈대
처음 보았던 갈대밭의 갈대

 

 

╋돌아 다닌 후
사진들을 정리한 지금이 을숙도를 다녀온지 5개월이 지난 후다.
나의 게으름에 이렇게 까지 늦게 정리하게 되어 실망감이 없지 않다.  

을숙도를 가게 된 것은 갈대와 철새도래지라는 얘기를 듣고 가게 되었다.
지난 순천때도 그렇고, 아직 정리를 하지 못하였지만 안산갈대공원도 그렇고....
갈대라는 식물에 점점 끌리는 것 같다.
꼿꼿이 서서 심한 바람앞에서는 유연한 모습 그리고 자연을 정화하는 모습까지...
을숙도의 갈대밭은 바다와 함께 이루어져 있는 모습이 좋았다.

그리고 점점 해가 뜨기전인 그 시간이 좋다.
무엇인가 조밀해보이고 엄숙하고 날 편안하게 하는 것 같다.
그 시간에 사진을 찍으면 어디든 멋있게 나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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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24일 수요일

060101_강릉

060101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바다

 처음으로 해맞이를 보러갔다.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연인

 

 


▲바다

 아직 해가 뜨기전이다. 하늘과 바다에 색깔이 하나인 것처럼 느껴진다.
 숨이 막혀오는 것 같기도 하고 적막한 느낌이 든다.

 

 


▲파도에 씻겨 깨끗한 모래사장에 발자국을 남겼다.

 발자국을 남겨보았다. 왠지 그럴듯하게 보일 것 같았다. 역시나 그렇게 보이는 것 같았다.
 인위적으로 무엇인가 있는 것처럼 보이기, 나도 모르게 이루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스스로를 함정에 빠뜨린다. 허위, 있게보이기...두려워서일까?

 

 


▲같이같던 재훈이

 공익을 하면서 만난 재훈이.
 늦은 저녁 할 일 없어 그냥 전화해서 같이 가자고 했다.

 

 


▲해뜨기시작하는 경포해수욕장

 해뜨기전에 하늘은 참으로 이쁘다.  

 지난 해 일산에서 처음으로 느꼈다. 차갑기도 하고 깊숙한 느낌, 진한 맛이 나는 것 같다.

 

 


▲일출을 보고 떠나는 자동차행렬

 어느정도 해가 뜬 이후로는 모두들 경포해수욕장을 떠나기 시작했다.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았던 것 같았는데, 끝없이 계속 이어져 갔다.

 

 


▲강릉시내

 월정사로 가기 전 시간이 남아 강릉시내를 돌았다.

 


▲진부로 가는길에 본 황태어장

 티브이로만 보던 곳을 직접 본다는 것은 정말 재미나는 일 같다.
 머물러서 보고 싶었지만 버스를 타고 금방 지나쳐 버렸다. 그래서 자전거가 더 끌리기도 하지만...
 역시나 패달을 밟다보면 서기 싫어진다. 돌아다는데는 걷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다.

 

 


▲진부로 가는 길에 찍은 바깥풍경

 느낌이 좋아서 찍었다. 별다른 생각은 없다.
 갇혀있는 듯...하나의 막이 있는 것이....

 

 


▲월정사에서 상원사로 올라가는 길

 월정사를 구경하고 시간이 남아 상원사까지 가보기로 하였다.
 걷는 도중 차를 잡아 올라갔다.
 나무들 속에 도로, 느낌이 좋고 그 길을 혼자 점령하고 있는 것 같아 더 좋다.

 

 


▲예전다리

 이쪽은 새로난 다리고, 건너편으로 예전에 다리가 있다.
 세월이 지남으로써의 드는 느낌이 좋다.

 

 


▲가지들만 있는 나무속에 푸르른 나무

 며칠전 보았던 와호장룡이 계속해서 생각난다.
 푸르른 나무들을 건너 날아가는 모습을 그려보았다.

 

 


▲가지들만 있는 나무속에 푸르른 나무

 

 


▲집으로 돌아오는 길 버스안에 바깥풍경을 찍음

 

 

╋돌아다닌 후

의식적으로 돌아다니면서 주요사진은 찍지 않았다. 일출장면, 월정사, 상원사에서 바라본 풍경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남의 시선을 두려워했던 것이었는지,
아니면 그냥 느낌이 들지 않아 찍지 않은 것인지....
돌아와 사진들을 보니 그냥 기본적인 것은 찍었어야 하는 것이 아니였나 생각이 들었다.

해뜨기전에 하늘은 점점 끌리는 것 같다.
그 파란느낌을 뭐라고 해야 하나. 차갑게 느껴지고 나를 안고 있다고 해야하나.
적막함 조용함이 좋다.

월정사와 상원사는 처음으로 가보았다.
월정사는 그 전에 말을 많이 들어보아 보면서는 그러나 보다 하였다.
상원사로 오르는 길 걷는 느낌이 좋았고 상원사에 올라 바라보는 오대산의 풍경도 좋았다.
언제 시간이 된다면 상원사로 하여 오대산등반을 할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요즘 의궤라는 책을 보고 있는데 월정사근처에 오대산사고가 있다고 한다.
그 때 입간판을 보았던 것 같은데, 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언제나 다녀오면 드는 생각, 준비를 많이 하지도 않고 대충보는 것 같다는 느낌이다.
무엇이 그리 빨리 빨리 하려하는지. 이 느낌이 언제쯤 사라질까?

 

╋배경소리

파도가 모래사장에 닫는 소리입니다.
초반에 욕이 나오는데 너무 추워서 나온 말입니다. 오해하지마세요.
후반부에는 같이 갔던 재훈이 목소리와 경포해수욕장에서의 공연소리가 살짝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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