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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17일 수요일

041118_인왕산

041118
인왕산

 

 


▲커피
요즘들어 지하철만 타면 커피를 한잔 뽑아먹는다.
하나의 버릇이 들어가는 것 같다. 그러나 빈 속에도 마시니 걱정이다. 심심하다.

 

 


▲독립문 원경

나의 마음이 삐뚤어져 있어서 일까. 사진을 보니 독립문이 삐툴어져있다.
버스를 타고 고가도로로 지나가면서는 많이 보았는데 이렇게 가까이어서 보기는 처음이다.

 

 


▲독립문 정면

 

 


▲독립문 뒷면

 

 


▲집

인왕산으로 오르려고 가는길
아직 개발이 안된지역은 예전 한옥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비록 흔들흔들 무너질 듯 하지만 그 안에 사람들만 산다면 결코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다.

 

 


▲집
맞배지붕의 박공. 꼭 가운데 가르마를 단정히 따아 놓은 것 같다.
실제로의 그런 머리는...음..별로다..

 

 


▲집

ㄱ자형태의 집. 현재에 살면서 부족한 점이 있으면 조금씩 조금씩 보수해 가면서 살아가면 될 것이다.
오래된 것. 그리 나쁜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이런 말을 쓰면 너는 저곳에 살지 않으니 그런 소리 한다고 그런 말을 들을 것 같다.

 

 


▲난간

좁은길, 가파른길, 힘들어지는길, 잘못 발을 디디면 쉽게 넘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난간을 설치해 놓은 것인데, 파이프로 만들어진 난간.
밑에 세련된 난간보다 - 비록 차가운철로 되어있지만 - 정감간다.

 

 


▲난간 가까이에서

파이프로는 이러한 것을 만들수 있다는게 재미있다.

 

 


▲난간

예전 어린시절 블록가지고 놀던 생각이 지나쳐간다.

 

 


▲골목길

겨울의 시작점에 있어서인지 화분들의 식물들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골목길에 화분, 이제는 왠만해서 동네에서 볼 수 없는 풍경같다.
예전 연립주택에 살때에는 서로들 베란다에 화분들을 놓아 볼 수 있었는데
아파트로 온 이후로는 화분들을 볼 수가 없다.

 

 


▲지붕위에 화분

각가지의 화분들. 지붕위에 놓아서 인지 그리 크지 않은 조그만한 화분들이다.
피브이씨 파이브를 잘라서 화분들이 활용하기도 하고,
날카로운 모양이 마음에 걸리기는 저렇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좋다.

 

 


▲서울성곽

남대문에서 이어져 인왕산으로 오르는 서울성곽
이곳에서부터 인왕사에 오를 수 있는데, 빨간날 다음날은 입산금지라 오르지는 못하였다.
다음번을 기약하면서 인왕산길를 걸어가보았다.

 

 


▲인왕산길

아쉬움을 달래면서 길을 걸었다. 차도 거의 안다니고 이리저리 이 길을 내것이냥 걸었다.
중간중간 경찰들이 지키고 있어 좀 그랬지만, 차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길이다.

 

 


▲창의문

인왕산길이 끝나고 북악산길이 이어지는 곳, 창의문이 있다.
성곽서북쪽에 위치하여 고양, 양주방면으로 통하는 문, 일명 자하문이라고도 한다.

 

 


▲잡상

 

 


▲서울성곽

창의문에 이어져 북악산으로 오르는 성곽. 북악산은 청와대가 있어 오르지 못한다고 한다.

 

 


▲커피

독립문에서 올라오면서 정상에 올라 마시려고 했는데, 창의문에 도착하여 마셨다.
네스카페 캔커피, 피씨방에 한참 다닐때 리치라고 블랙비스무레한 것이 있어 좋았는데,
레귤러는 찐득찐득한 맛이 나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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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15일 월요일

041117_안산

041117
안산

 

 


▲모던락클럽 빵

 

 


▲모던락클럽 빵

현재는 이곳 이대후문을 떠나 홍대 산울림소극장 뒷편으로 자리를 옮겼다.
안산에 오르기전 지나가는 길에.

 

 


▲봉원사 대웅전
이대후문쪽에서 안산을 오르기 시작하면 가장 처음 봉원사를 만난다.
언제나 강남에 있는 봉은사와 이름이 헷갈리던 곳.

도심속에 절이 있어 좋았지만, 새로 칠한 단청과 삼천불전이 왠지 모르게 가슴 시리게한다.

 

 


▲삼천불전

정말 크다. 건물이 큰데 다가  지붕의 모양 또한 직선감이 커 답답한 느낌을준다.

 

 


▲대방
대웅전에 왼편, 삼천불전에 건너편에 있는 건물
염불수행을 전통으로 해온 봉원사의 염불당.

바깥문은 유리로 해놓고, 안쪽문은 한지로 되어져 있던 것 같은데,

세월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어서인지 좋다.

 

 


▲풍경

예전에 이런 비슷한 풍경에 사진 본 것이 떠올라 한컷.

 

 


▲칠성각

 주불로 약사여래불을 봉안하고 있다.
 대웅전과 삼천불전을 보고는 조금 실망한 감이 없었지만,
 이런 자그마한 건물들을 보면서 아기자기함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칠성각 옆면

처음 우리나라 전통건물들을 볼때면 화려하고 눈에 잘 보이는 것들을 쫓아갔는데,

이제는 이런 단정하고 조금은 힘있어 보이는 것이 좋아진다.

그래서 주로 이런 맞배지붕건물들이 좋은 데

건물옆쪽을 막아 주는 풍판도 그러한 모습들을 한 것 더 좋게 해주는 것 같다.

 

 


▲극락전

이 건물도 맞배지붕이다. 봉원사에는 맞배지붕형태의 3칸짜리 건물들을 이곳저곳에서 볼 수 있다.
단정하고 아담하고 비록 양쪽 귀가 잘린 듯 하지만 야트막한 힘이 느껴진다.

 

 


▲극락전 풍판에 그려진 단청

우연히 보게되었다.

바깥면에는 주로 지네철이라고 해서 철로써 장식하는데

이렇게 안쪽면에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은 처음본 것 같다.
작은공간의 활용, 눈에는 잘 띄지 않지만 재미가 있는 모습

 

 


▲미륵전

콘크리트건물에 되어진 사찰건물.
처음에 보고는 당황스러웠다.

그냥 어디 창고같으려니 했는데, 미륵부처님의 입상을 봉안하고 있는 사찰건물이라니.
이것도 70년대 박정희때 만들어진 것인지.

맞배지붕의 건물의 이미지와 비슷하기는 하지만 건물을 보기에 혼란스럽다.
아마 봉원사에서 인상깊은 건물을 뽑으라면, 크기로 나를 제압한 삼천불전과 저 미륵전일 것이다.

 

 


▲안산으로 오르는길

봉원사 뒤편으로 하여 안산으로 본격적으로 오르는 길.
서울도심에 산. 야트막하여 쉽게쉽게 오를 수 있는 편한 산 같다.

 

 


▲다리

요즘 산에 있는 냇가들은 거의 매말라가는 것 같다.

어린시절 산에 오를때면 조금이나마 흐르는 냇물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저 다리.

처음 보았을 때 언제쯤 만들어졌나 궁금해졌다.

원래는 나무로만 이어져 있던 것이 사람들이 많이 다녀 나무위로 흙들이 쌓이고

비가내려 하나의 접착제처럼 나무들을 이어주고 있을 것이다.
시간의 흐름.
그러나 언제가는 구청에서 와서 오래되었으니

새로운 것으로 교체해야된다는 그런 말이 안 나왔으면 한다.

 

 


▲산길

구불구불, 계단으로 잘 짜여진. 오르기는 쉬우나 내려올때는 무릎이 아파온다.

 

 


▲정상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 바라본 인왕산

 안산의 능선에 오르는 산넘어로 인왕산이 보인다.

 서울의 우백호인 인왕산. 왠지 한 번 오르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다.

 

 


▲정상

이대후문쪽에 넘어와 능선을 타며 정상을 바라보니 안산도 돌산이었다.
서울중심부에 있는 산들은 대부분 돌산이라던데 맞는 말이었나보다.
돌산 왠지 타기 쉬울 것 같은마음이 든다. 근데 중간중간 뿌려진 모래가루들 그게 무섭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

 

 


▲정상에 있는 무악동봉수대

  평안북도 강계에서 남산2봉수대로 최종 보고되기 바로 전단계의 봉수대

 

 


▲정상에서 바라본

은평구 쪽인데, 오른쪽에 내부순환로와 짤린 북한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한산, 지난 번 북한산에 올라 암벽을 살짝 탔는데 컨버스단화를 신고가서 쭈르륵 미끌어진 기억이..
산에는 꼭 좋은 신발을 신고 올라갑시다.

 

 


▲정상에서 바라본

인왕산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성곽, 도심쪽

 

 


▲정상에서 바라본

 남산쪽

 

 


▲정상에서 바라본
 안산능선과 흐린날씨에 가렸지만 저멀리 용산 그리고 한강

 

 


▲정상에서 바라본
신촌, 여의도

 

 


▲정상에서 바라본
독립문방면으로 내려가는 길. 나무와 길, 그리고 붉은색의 단풍.

 

 


▲내려가는 길

능선을 따라 서대문으로 내려왔는데,
그리 힘들지도 않고,

서울의 모습을 모두 볼 수 있으니 동네 뒷산으로는 제 맛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안산 등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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